초대교회의 자기 이해-교회 이해의 중심 표상

 

2.4.2. 교회 이해의 중심 표상


  하느님 백성 개념은 계시와 구세사의 처음에서부터 시작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계약을 통해 하나의 새로운 개념으로 재해석되지만 그 둘 사이의 연속성이 단절되지 않는다. 교회 개념의 본질적인 그리스도교성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그리스도와 맺는 관계에서 드러난다. 




2.4.2.1. 하느님 백성


  구약 :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백성으로 등장한다. “나는 야훼다.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되어주리라”(출애 6,6-7) 이러한 하느님 백성은 구약의 계속되는 역사 속에서 종말적 개념이 심화되어 결국 이스라엘은 종말적 미래라는 개념 안에서 하느님 백성이 된다.


  신약 : 신약의 하느님 백성의 형성에는 새롭고 특별한 요소가 추가된다. 추가된 것은 첫째,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이다.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를 통해서 형성된 하느님의 특별한 백성이다. 둘째, 새 계약에 대한 사상으로서 그 내용은 종말적인 하느님의 백성이다.


  구약에 대한 신약의 하느님 백성의 두 가지 중요성 : 첫째, 이스라엘의 선택을 시작으로 한 구원의 연속성 안에서 구약의 유산을 구세사적으로 계승하고 참되게 성취하고 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에 토대를 둔 종말론적 새 창조이다. 따라서 신약의 하느님 백성은 더 이상 종족적, 혈통적으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 영적 범주 안에서 이해된다.


 


  * 신약성서적 하느님 백성의 본질


① 하느님의 은총의 신비, 사랑과 배려를 드러낸다.


② 역사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하느님의 증인이 되며(역사성을 드러냄) 더 높은 차원의 새 질서로 나아가는 도정에 있다.


③ 종말적인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


④ 죄인들도 포함되어 있는 순례하는 백성이다.




2.4.2.2. 그리스도의 몸


  신약성서적인 하느님의 백성은 그리스도와 내적인 결합을 이루고 있다.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다. 이렇게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됨으로써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토대를 둔 새로운 공동체가 된다.


  고린토 전서는 그리스도의 몸 또는 그리스도의 지체에 대해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에 속한다. 지체와 그리스도의 결합은 영을 통해서다. 한편 성체인 그리스도의 몸과 교회인 그리스도의 몸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 성체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골로사이서와 에페소서는 그리스도가 몸인 교회의 머리라고 한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통한 교회에 대한 통치는 무엇보다도 봉사, 즉 교회를 위한 끊임없는 배려이다. 한편 세례받은 모든 사람들은 세례를 통해 모든 구원사건과 그리스도의 천상적 통치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십자가 죽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는 완성되었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을 통해 일치를 이룬다.




2.4.2.3. 교회의 복합적 차원


① 인간적, 신적 조직 : 하느님 스스로 인간의 약함과 무능함을 택하셔서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고자 하셨으니 교회의 신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은 바로 십자가의 신비 안에 자리한다.


② 지상적, 천상적 존재 : 지역 공동체는 전체 교회의 한 부분단위가 아니라 하느님 공동체를 대표하는 구체적 삶의 형태이다. 동시에 교회는 천상계를 향하는 존재이다.


③ 역사적-종말적 형태 : 교회는 시간 안에 있으면서도 이미 이 시간을 초월하는 형태를 가진다. 종말을 지향한다.(이미 그러나 아직)


②,③을 통해 알수 있는 것은 교회가 시간과 영원 사이에서 현세에 존재하는 하나의 신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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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자기 이해-교회 이해의 중심 표상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2.4.2. 교회 이해의 중심 표상

      하느님 백성 개념은 계시와 구세사의 처음에서부터 시작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계약을 통해 하나의 새로운 개념으로 재해석되지만 그 둘 사이의 연속성이 단절되지 않는다. 교회 개념의 본질적인 그리스도교성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그리스도와 맺는 관계에서 드러난다. 


    2.4.2.1. 하느님 백성

      구약 :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백성으로 등장한다. “나는 야훼다.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되어주리라”(출애 6,6-7) 이러한 하느님 백성은 구약의 계속되는 역사 속에서 종말적 개념이 심화되어 결국 이스라엘은 종말적 미래라는 개념 안에서 하느님 백성이 된다.

      신약 : 신약의 하느님 백성의 형성에는 새롭고 특별한 요소가 추가된다. 추가된 것은 첫째,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이다.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를 통해서 형성된 하느님의 특별한 백성이다. 둘째, 새 계약에 대한 사상으로서 그 내용은 종말적인 하느님의 백성이다.

      구약에 대한 신약의 하느님 백성의 두 가지 중요성 : 첫째, 이스라엘의 선택을 시작으로 한 구원의 연속성 안에서 구약의 유산을 구세사적으로 계승하고 참되게 성취하고 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에 토대를 둔 종말론적 새 창조이다. 따라서 신약의 하느님 백성은 더 이상 종족적, 혈통적으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 영적 범주 안에서 이해된다.

     

      * 신약성서적 하느님 백성의 본질

    ① 하느님의 은총의 신비, 사랑과 배려를 드러낸다.

    ② 역사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하느님의 증인이 되며(역사성을 드러냄) 더 높은 차원의 새 질서로 나아가는 도정에 있다.

    ③ 종말적인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

    ④ 죄인들도 포함되어 있는 순례하는 백성이다.


    2.4.2.2. 그리스도의 몸

      신약성서적인 하느님의 백성은 그리스도와 내적인 결합을 이루고 있다.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다. 이렇게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됨으로써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토대를 둔 새로운 공동체가 된다.

      고린토 전서는 그리스도의 몸 또는 그리스도의 지체에 대해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에 속한다. 지체와 그리스도의 결합은 영을 통해서다. 한편 성체인 그리스도의 몸과 교회인 그리스도의 몸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 성체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골로사이서와 에페소서는 그리스도가 몸인 교회의 머리라고 한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통한 교회에 대한 통치는 무엇보다도 봉사, 즉 교회를 위한 끊임없는 배려이다. 한편 세례받은 모든 사람들은 세례를 통해 모든 구원사건과 그리스도의 천상적 통치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십자가 죽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는 완성되었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을 통해 일치를 이룬다.


    2.4.2.3. 교회의 복합적 차원

    ① 인간적, 신적 조직 : 하느님 스스로 인간의 약함과 무능함을 택하셔서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고자 하셨으니 교회의 신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은 바로 십자가의 신비 안에 자리한다.

    ② 지상적, 천상적 존재 : 지역 공동체는 전체 교회의 한 부분단위가 아니라 하느님 공동체를 대표하는 구체적 삶의 형태이다. 동시에 교회는 천상계를 향하는 존재이다.

    ③ 역사적-종말적 형태 : 교회는 시간 안에 있으면서도 이미 이 시간을 초월하는 형태를 가진다. 종말을 지향한다.(이미 그러나 아직)

    ②,③을 통해 알수 있는 것은 교회가 시간과 영원 사이에서 현세에 존재하는 하나의 신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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