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 〉
가치관의 혼란과 물질주의가 만연한 현세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삶에 있어 젊음의 중요성과 또 그들이 신앙 안에서 삶을 계획하고 그에 따른 어려움에 대한 격려와 이해가 담긴 아주 좋은 글이라고 여겨진다. 특히 이 서한은 젊음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준다. 이점은 현대의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에게 충고하고 가르치는 일반적인 글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현대의 기성세대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에게 비판과 질책, 걱정 또는 기성세대 그들 자신들의 틀에 맞춘 젊은이들이기만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이 서한은 젊은이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에 관점을 둔 한마디로 ‘힘나는, 용기를 주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 서한은 젊은이들에 대한 신뢰가 담겨있고, 그들에게 진실로 사랑하는 자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혼란의 시기이며 열정이 가득찬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삶을 계획하기 위한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그들이 지금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용기를 주기에, 교회가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진실로 가져야할 자세라고 본다. 그러나 이 글에서 젊은이들 그들이 지금 처한 현실, 자신에 대한 이해에 관한 어떠한 제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즉,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기에 앞서, “제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그 모든 계획과 희망은 현실에 대한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는 결코 쉽게 이루어질 일이 않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