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이해-영성적관점(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한계)

 

5. 한계




이렇게 의심할 수 없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헌장도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신학


‧ 우리의 구원 사업이 전례의 핵심적인 특징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전례헌장은 이것을 너무 좁은 의미로 규정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세속화된 시대에 교회는 삶과 전례가 연결된다는 것을 더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구원 사업은 양쪽을 배경으로 하여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 나중에 공의회 문헌은 교회 자신의 이해에 있어서의 발전을 언급했다; 특히 교회헌장(LG)의 모든 신자들의 사제직에 대한 강조, 사목헌장(GS)의 삶과 신앙의 깊은 연관 안에서의 이 문제에 대한 더 깊은 발전. 이러한 발전이 전례헌장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은 전례헌장이 먼저 공포되었기 때문이다.




실행


‧ 일반 성직자와 신자들의 전례에 대한 이해와 개혁을 위한 준비가 공의회가 알고 있던 것보다도 훨씬 미흡했다. 개혁하려는 성의가 충분치 않았다; 아직도 못다한 개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또 앞으로도 필요하다.


‧ 가톨릭 전례는 애매모호한 성격을 제거하게 되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지속적으로 현존하신다는 근본적인 신비를 두드러지게하고 경축하도록 신자들을 풀어놓았음을 의미한다. 어떻든 때로는 변화라는 게 고작 새롭게 주어진 자유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제거해 버리는 것쯤으로 되고 말았다; 이것이 매력 없고 생명력 없는 전례를 만들고 만다. 반면에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하던 회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강한 요구를 하게 되었다. 제거해 버린다는 것은 새로운 전례를 위하여 교회를 다시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건축 상의 어떤 무감각을 가져오게 되었다.


‧ 궁극적으로, 새 전례의 거행은 전례를 거행하는 실재 공동체의 성장에 달려 있다. 공동체적 삶을 이룬다는 것은 전례의 열매이기도 하지만, 공동체가 건설되기를 먼저 간절히 원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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