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론-구약시대(구약성서에 나타난 사제적 직무-속죄의 역할)

 

2. 3. 4. 속죄의 역할


사제가 하느님의 대변자로서 제사 봉헌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절하기도 할 때는 백성들에 대해 ‘야훼’를 대신했다면 속죄의 역할에 있어서는 ‘백성들’을 대표한다.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 심판을 가리는 가슴 받이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 가슴에 걸었는데 이것은 야훼께서 그들을 계속 기억하시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순금패에 ‘야훼께 바른 거룩한 이’라고 글을 새겨 사제가 쓰는 두건 앞 부분에 달았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예물을 봉헌할 때 그 거룩한 예물을 잘못드려 지은 죄를 사제 자신이 떠맡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제는 백성들의 이름과 심판과 죄를 스스로 떠 맡음으로써 거룩하신 야훼와 거룩하지 않은 백성들 사이의 친교를 유지시킬 수 있었다.


매년 ‘속죄의 날’에는 전 공동체를 위해 사제의 속죄 기능이 행사 되었다. 도유되고 성별된 사제는 이 날 자신을 위해, 지기 가족을 위해, 성소를 위해, 만남의 장막을 위해, 제단을 위해 그리고 모든 백성을 위해 속죄했다. 백성들의 죄는 사제에 의해 숫 염소에게 옮겨지고 이 염소는 외딴 광야로 보내어지는데 그럼으로써 백성들의 죄를 멀리 보내는 것이다(레위 16, 20-22). 공동체의 속죄를 위한 이 고대 관습의 목적은 야훼와의 친교에 방해되는 모든 장애를 제거하고 또 야훼 앞에서 백성들을 께끗하게 하는 것에 있다(레위 16,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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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론-구약시대(구약성서에 나타난 사제적 직무-속죄의 역할)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2. 3. 4. 속죄의 역할

    사제가 하느님의 대변자로서 제사 봉헌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절하기도 할 때는 백성들에 대해 ‘야훼’를 대신했다면 속죄의 역할에 있어서는 ‘백성들’을 대표한다.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 심판을 가리는 가슴 받이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 가슴에 걸었는데 이것은 야훼께서 그들을 계속 기억하시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순금패에 ‘야훼께 바른 거룩한 이’라고 글을 새겨 사제가 쓰는 두건 앞 부분에 달았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예물을 봉헌할 때 그 거룩한 예물을 잘못드려 지은 죄를 사제 자신이 떠맡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제는 백성들의 이름과 심판과 죄를 스스로 떠 맡음으로써 거룩하신 야훼와 거룩하지 않은 백성들 사이의 친교를 유지시킬 수 있었다.

    매년 ‘속죄의 날’에는 전 공동체를 위해 사제의 속죄 기능이 행사 되었다. 도유되고 성별된 사제는 이 날 자신을 위해, 지기 가족을 위해, 성소를 위해, 만남의 장막을 위해, 제단을 위해 그리고 모든 백성을 위해 속죄했다. 백성들의 죄는 사제에 의해 숫 염소에게 옮겨지고 이 염소는 외딴 광야로 보내어지는데 그럼으로써 백성들의 죄를 멀리 보내는 것이다(레위 16, 20-22). 공동체의 속죄를 위한 이 고대 관습의 목적은 야훼와의 친교에 방해되는 모든 장애를 제거하고 또 야훼 앞에서 백성들을 께끗하게 하는 것에 있다(레위 16,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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