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론
원시 초대 교회 공동체에 대해서 간략하게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성서 구절은 루가가 쓴 사도 행전 2장부터 5장까지의 4개의 요약문에서이다. 물론 루까는 바오로 같이 생생한 교회에 대한 움직임들을 서술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과장되게 포장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구절들도 있으나 자신이 볼 때 본질적이라고 여겨지는 공동체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러한 루가의 텍스트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 신앙의 성조들이 어떠한 공동체를 추구하였는지를 나름대로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2.1. 사도행전의 요약문 연구
2.1. 세 개의 요약문에 대한 공관적 비교1)
별지 참조
2.2.1. 사도들의 가르침 (διδαχή των αποτολων)
가르침이란 동사 ‘διδακω (didako)’라는 동사는 외적인 복음 선포를 의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공동체의 내적인 복음의 반추를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도행전 1-12장에서는 가르침(διδαχή)라는 용어가 2,42를 제외하고는 5,28에 단 한번 등장한다. 그러나 5장에서는 가르침이 비 그리스도교 신자들에 대한 복음 선포를 지칭하는 것이다.2)
그러나 이 2장의 요약문에서는 원시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 구성원들이 사도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공동체 안에 굳은 토대로 삼았다는 의미로 쓰였다고 할 수 있다.
요약문 2-5장의 내용일 살펴보면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숫자는 끝없이 늘어났고 이들은 철저한 예비자 교리를 받았다. 즉 새로운 공동체에 들어오는 이들은 이 사도들의 가르침의 대상이 되었으며 동시에 공동체 구성원들도 이 권위에 의거하여 자신들의 생활의 기준을 삼고 삶을 살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도들의 권위는 바로 부활의 체험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신 자신이 친히 발현하셔서 가르침을 주신 것을 공동체의 일원들과 함께 기억을 되살리면서 그 부활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신학적인 반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새로운 깨달음을 통해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성령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이시라는 대 명제를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복음의 외적인 선포와 내적인 선포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찬양하였으며3) 이어 그들에 대한 찬양은 공동체의 확산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충실했다는 원시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공동체를 고찰함에 있어 신앙인들로 하여금 보다 신앙을 심화시키고 신앙과 삶이 격리되지 않는 신자들 개개인의 내적인 복음화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러나 신앙과 삶이 일치된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과연 원시 초대 교회 신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것을 실천했을까? 이러한 문제의 해답이 뒤이어 나올 형제적 친교에서 드러나고 있다.

2. 본론
원시 초대 교회 공동체에 대해서 간략하게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성서 구절은 루가가 쓴 사도 행전 2장부터 5장까지의 4개의 요약문에서이다. 물론 루까는 바오로 같이 생생한 교회에 대한 움직임들을 서술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과장되게 포장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구절들도 있으나 자신이 볼 때 본질적이라고 여겨지는 공동체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러한 루가의 텍스트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 신앙의 성조들이 어떠한 공동체를 추구하였는지를 나름대로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2.1. 사도행전의 요약문 연구
2.1. 세 개의 요약문에 대한 공관적 비교1)
별지 참조
2.2.1. 사도들의 가르침 (διδαχή των αποτολων)
가르침이란 동사 ‘διδακω (didako)’라는 동사는 외적인 복음 선포를 의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공동체의 내적인 복음의 반추를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도행전 1-12장에서는 가르침(διδαχή)라는 용어가 2,42를 제외하고는 5,28에 단 한번 등장한다. 그러나 5장에서는 가르침이 비 그리스도교 신자들에 대한 복음 선포를 지칭하는 것이다.2)
그러나 이 2장의 요약문에서는 원시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 구성원들이 사도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공동체 안에 굳은 토대로 삼았다는 의미로 쓰였다고 할 수 있다.
요약문 2-5장의 내용일 살펴보면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숫자는 끝없이 늘어났고 이들은 철저한 예비자 교리를 받았다. 즉 새로운 공동체에 들어오는 이들은 이 사도들의 가르침의 대상이 되었으며 동시에 공동체 구성원들도 이 권위에 의거하여 자신들의 생활의 기준을 삼고 삶을 살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도들의 권위는 바로 부활의 체험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신 자신이 친히 발현하셔서 가르침을 주신 것을 공동체의 일원들과 함께 기억을 되살리면서 그 부활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신학적인 반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새로운 깨달음을 통해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성령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이시라는 대 명제를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복음의 외적인 선포와 내적인 선포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찬양하였으며3) 이어 그들에 대한 찬양은 공동체의 확산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충실했다는 원시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공동체를 고찰함에 있어 신앙인들로 하여금 보다 신앙을 심화시키고 신앙과 삶이 격리되지 않는 신자들 개개인의 내적인 복음화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러나 신앙과 삶이 일치된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과연 원시 초대 교회 신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것을 실천했을까? 이러한 문제의 해답이 뒤이어 나올 형제적 친교에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