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선교의 원천(삼위일체적 사랑의 원초적 선교)

 



3.2 선교의 원천




3.2.1 삼위일체적 사랑의 원초적 선교


선교는 삼위 일체이신 하느님으로부터 그 원천을 갖게 된다.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파견하신(Missio Dei) 것이 선교의 원천이라 하겠다. 이 성자의 파견은 하느님께서 성부․성자․성령의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면서도 한 분 하느님으로 머물러 계시는 관계(relatio) 안에서 파악된다.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 성령과 성자, 성부와 성령과의 관계에서 서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내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사랑의 분출이 성자의 파견이 되는 것이다. 이 성자의 파견에서 선교의 원천을 찾게 된다. 그러므로 선교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이해되어진다. 성부는 성자를 파견하시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파견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하신 것이 ‘원초적 파견’이며, 그 근거는 타자를 위한 사랑에 근거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파견은 또한 삼위일체의 내적 사랑에 바탕을 두고, 창조, 구원, 성화의 구세사적 과정을 통하여 계속되고 있다. 성부는 자신의 넘치는 사랑을 나누고자 삼라만상을 지어내시고, 그 존재 속에 당신의 본질인 선성(善性)을 부여하셨다. 그리고 원죄로 인해 신적 생명을 잃은 인간을 온전히 구원하시고자 성자께서 오신다. 예수는 이사야서(61,1-2)의 메시아적 사명이 바로 자신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말한다 :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 4,18-19). 또한 예수께서는 스스로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 그 일을 위해서 하느님께서 나를 보내셨다”(루가 4,43)라고 말씀하셨으며, 이러한 신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시고자, 스스로 가난하게 사셨고, 봉사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봉사하며, 많은 사람의 구속을 위해 당신 생명을 바치심으로써 사람들을 신적 생명에 참여시키고자 하신다. 그분이 바로 최초이며 최대의 복음 선포자이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 사명을 또한 성령과 일치하는 삶 속에서 수행하셨다. 성령은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머무르셨고 예수는 성령의 뜻에 순종하셨다. 바로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전하도록 사람의 마음을 부추기신다. 이처럼 선교의 기원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원초적 사랑에 근거하는 것이며, 요한 바오로 2세의 표현대로 선교의 주역(Protagoniste de la mission)은 그리스도와 성령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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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선교의 원천(삼위일체적 사랑의 원초적 선교)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3.2 선교의 원천


    3.2.1 삼위일체적 사랑의 원초적 선교

    선교는 삼위 일체이신 하느님으로부터 그 원천을 갖게 된다.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파견하신(Missio Dei) 것이 선교의 원천이라 하겠다. 이 성자의 파견은 하느님께서 성부․성자․성령의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면서도 한 분 하느님으로 머물러 계시는 관계(relatio) 안에서 파악된다.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 성령과 성자, 성부와 성령과의 관계에서 서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내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사랑의 분출이 성자의 파견이 되는 것이다. 이 성자의 파견에서 선교의 원천을 찾게 된다. 그러므로 선교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이해되어진다. 성부는 성자를 파견하시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파견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하신 것이 ‘원초적 파견’이며, 그 근거는 타자를 위한 사랑에 근거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파견은 또한 삼위일체의 내적 사랑에 바탕을 두고, 창조, 구원, 성화의 구세사적 과정을 통하여 계속되고 있다. 성부는 자신의 넘치는 사랑을 나누고자 삼라만상을 지어내시고, 그 존재 속에 당신의 본질인 선성(善性)을 부여하셨다. 그리고 원죄로 인해 신적 생명을 잃은 인간을 온전히 구원하시고자 성자께서 오신다. 예수는 이사야서(61,1-2)의 메시아적 사명이 바로 자신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말한다 :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 4,18-19). 또한 예수께서는 스스로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 그 일을 위해서 하느님께서 나를 보내셨다”(루가 4,43)라고 말씀하셨으며, 이러한 신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시고자, 스스로 가난하게 사셨고, 봉사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봉사하며, 많은 사람의 구속을 위해 당신 생명을 바치심으로써 사람들을 신적 생명에 참여시키고자 하신다. 그분이 바로 최초이며 최대의 복음 선포자이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 사명을 또한 성령과 일치하는 삶 속에서 수행하셨다. 성령은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머무르셨고 예수는 성령의 뜻에 순종하셨다. 바로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전하도록 사람의 마음을 부추기신다. 이처럼 선교의 기원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원초적 사랑에 근거하는 것이며, 요한 바오로 2세의 표현대로 선교의 주역(Protagoniste de la mission)은 그리스도와 성령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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