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선교 사업의 사목적 지도자와 집행자
선교사 없이 선교 활동이 수행될 수는 없다. 교회는 오늘날 선교사들을 세상 곳곳에 파견하여 비신자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고 하느님 백성으로서 예배를 드리게 한다.
①선교 활동의 일차적 책임자는 교황과 주교단이다. 교황은 오늘날 필요로 하는 새로운 복음화와 보편적 선교의 전체적인 책임을 맡는다. 그리고 주교단을 구성하는 주교들도 자기 교구뿐 아니라 세계 선교에 대한 책임을 진다.
②외방 선교를 수행하는 선교회들과 수도회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인 사도들이 가졌던 것처럼 ‘특별한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다. 이 소명에 응답한 선교사들은 자신의 전 인격과 전 생애를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자기 봉헌을 하는 이들이다.
③사제들은 신품성사를 통해 하느님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사제로 축성되어 주교들을 도와 교회의 선교 사명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사제들은 선교사의 마음과 정신을 갖고, 교회와 세계의 필요에 마음을 열고 멀리 있는 사람과 특히 자기 지역의 비그리스도인들을 고려해야 하며, 또한 기도와 미사 성제를 통해 온 교회와 인류 전체의 관심사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④관상 수도회들은 기도와 묵상을 주로하며 비그리스도교 세계에서 하느님의 존엄성과 사랑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활동 수도회들은 선교적 정신으로 자선 사업, 복음 선포, 그리스도교 교육, 문화 활동, 상호 연대적 유대 강화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교회의 선교 활동을 복음적으로 수행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⑤평신도들의 선교적 활동은 가정, 학교, 사회, 정치, 문화, 경제, 군사, 국제적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전교 지방에서는 교리 교육을 담당하는 ‘전도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특히 젊은 교회의 주요한 힘이 되고 있다.
⑥인류 복음화성은 동방 교회성의 관할권밖에 있는 전 세계의 외방 선교 사업과 그 협조 사업을 지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성은 선교사의 배출, 배속, 선교 활동의 계획, 원리, 지침, 자극을 주는 일련의 선교 업무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