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聖水, aqua benedicta, holy water)
1. 성수
성수는 특별히 종교적인 용도를 위해 사제(司祭)가 교회의 이름으로 축성(祝聖)한 물을 말합니다. 물은 종교적 정화(淨化)의 상징으로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힌두교, 이집트의 고대 종교 등에서도 제단에 오르기 전에 몸을 씻는데, 부정(不淨)을 쫓는데 등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성수의 사용은 구약시대부터 유래되어(탈출 30,18-21) 왔고, 2세기에 이미 집을 축성하기 위해 성수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동방교회에서는 4세기에, 서방교회에서는 5세기에 보편화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신체적인 위험과 유혹의 순간에 악령(惡靈)의 힘을 물리치고 하느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 성수를 사용합니다. 특별히 성당에 들어가기 전 성당 입구에 놓인 성수반(聖水盤)에 채워진 성수를 손에 찍어 성호를 긋습니다. 옛날에는 주일미사 전에, 사제가 큰 성수채로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성수예절을 거행했지만 지금은 대축일이나 큰 의미가 있는 미사에서 성수예절을 하고 있습니다.
성수는 사제의 축성과 축복, 헌당식, 구마식, 장례 예절 등에 사용되며, 교회는 신자들이 각 가정에서도 성수를 사용할 것을 장려합니다. 성수에는 그 용도에 따라 보통의 성수(구약시대에 예언자 엘리사가 하듯이 방부제로 약간의 소금이 섞여진다)와 성세성사(聖洗聖事)에 쓰이는 성세수, 부활절에 특별한 예식으로 축성되는 부활절 성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활절 성서는 성 토요일 부활 성야제 때 사제가 부활초를 성세수에 담그면서 성세수를 축성합니다.
2. 성수기도
그리스도인들은 성전에 들어갈 때 성수반에서 성수를 찍어 기도하며 들어갑니다. 성수반(聖水盤, sacrarium)은 성당의 현관이나 내부의 입구 쪽에 설치되어 성수를 담는 그릇을 말합니다. 주교좌성당이나 대성당 등은 성전 입구 앞에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성수를 찍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성수반의 성수는 신자들이 성당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받은 세례를 새롭게 기억하면서 마귀를 쫓는 의식으로 성수를 손에 찍어 성호를 긋는 데 사용됩니다.
\”주님, 이 성수로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마귀를 몰아내시며 악의 유혹을 물리쳐 주소서. 아멘 \”
성수를 찍고 성당 안으로 들어갈 때, 나는 사제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성당 안으로 들어갈 때, 봉사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 성당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면 오로지 예수님만 보일 것입니다.
3. 성수예절
성수예절을 할 때는 성수그릇과 성수채(aspergill)를 사용합니다.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성수예절은 성세성사를 집전할 때 예외적인 상황에서 세례 지원자의 이마에 정화수를 뿌려 세례를 주던 살수례(撒水禮)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준성사의 하나로 축성이나 강복을 하는 예절 속에 포함되어 거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라지고, 성수로 신자들을 축복할 때만 행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파스카 시기의 주일에는 주님 부활의 신비를 더욱 강조하고 세례를 기념하기 위해 물을 축복하고 성수 예식을 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성수예절은 미사 전례의 시작 예식에서 참회식을 대신합니다. 이 예식을 진행하는 동안 성부 뿌림에 동반하는 노래(“Asperges me\”, Vidi aquam\”)를 부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안 될 경우에는 가톨릭 성가의 ”성전 오른편에서“를 노래합니다. 이 예식을 마치면 곧바로 대영광송 또는 대영광송을 하지 않으면 본기도를 드립니다.
4. 성수그릇과 성수채
성수그릇은 다양한 크기로 사용될 수 있으며 보통 전례에서 사용될 때는 손잡이가 있어, 사제나 전례복사가 그것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성수를 담아갈 수 있도록 성전에 준비된 성수그릇은 큰 항아리 모양을 하거나 덮개가 있는 큰 그릇의 형태를 사용합니다.
성수채는 축복과 축성 등의 전례에서 성수(聖水)를 뿌릴 때 사용되는 기구로서 손잡이가 달려 있고 끝부분에는 성수가 담겼다가 뿌릴 때 퍼져 나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5. 성수 축복 예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그리스도 안에서 물과 성령으로 우리를 다시 낳아 주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권고
+ 이 물의 축복으로 우리는 샘솟는 물이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며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성세성사를 기념하게 됩니다. 이 성수가 우리에게 뿌려질 때나 성당에 들어서면서 또는 집에 있으면서 이 성수를 찍어 성호를 그을 때마다 하느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며 신앙으로 믿는 바를 실생활에 옮길 수 있는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전례
+ 형제 자매 여러분, 요한에 의한 거룩한 복음의 말씀을 들읍시다. (요한 7,37-39)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소금축복
+ 전능하신 하느님, 간절히 청하오니 이 소금에 강복하소서. 주님께서는 일찍이 예언자 엘리사를 시키시어 물에 소금을 넣어 썩지 않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소금이 든 이 성수를 뿌리는 곳이면 어디서나 성령께서 함께 계시어 원수의 온갖 침해를 물리치시고 언제나 저희를 보호하시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이어 사제는 말없이 소금을 물에 넣는다.
축복의 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은 구원의 샘물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셨으니, 이 성수를 뿌리거나 달리 사용함으로써 힘을 얻는 우리로 하여금 영혼의 생기를 되찾아 성령의 힘으로 항상 생활 개선에 힘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례자는 다음의 말마디를 외며 참석자들에게 성수를 뿌린다.
+ 이 성수로 세례를 기념하며 당신의 수난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기념합시다.

성수(聖水, aqua benedicta, holy water)
1. 성수
성수는 특별히 종교적인 용도를 위해 사제(司祭)가 교회의 이름으로 축성(祝聖)한 물을 말합니다. 물은 종교적 정화(淨化)의 상징으로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힌두교, 이집트의 고대 종교 등에서도 제단에 오르기 전에 몸을 씻는데, 부정(不淨)을 쫓는데 등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성수의 사용은 구약시대부터 유래되어(탈출 30,18-21) 왔고, 2세기에 이미 집을 축성하기 위해 성수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동방교회에서는 4세기에, 서방교회에서는 5세기에 보편화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신체적인 위험과 유혹의 순간에 악령(惡靈)의 힘을 물리치고 하느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 성수를 사용합니다. 특별히 성당에 들어가기 전 성당 입구에 놓인 성수반(聖水盤)에 채워진 성수를 손에 찍어 성호를 긋습니다. 옛날에는 주일미사 전에, 사제가 큰 성수채로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성수예절을 거행했지만 지금은 대축일이나 큰 의미가 있는 미사에서 성수예절을 하고 있습니다.
성수는 사제의 축성과 축복, 헌당식, 구마식, 장례 예절 등에 사용되며, 교회는 신자들이 각 가정에서도 성수를 사용할 것을 장려합니다. 성수에는 그 용도에 따라 보통의 성수(구약시대에 예언자 엘리사가 하듯이 방부제로 약간의 소금이 섞여진다)와 성세성사(聖洗聖事)에 쓰이는 성세수, 부활절에 특별한 예식으로 축성되는 부활절 성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활절 성서는 성 토요일 부활 성야제 때 사제가 부활초를 성세수에 담그면서 성세수를 축성합니다.
2. 성수기도
그리스도인들은 성전에 들어갈 때 성수반에서 성수를 찍어 기도하며 들어갑니다. 성수반(聖水盤, sacrarium)은 성당의 현관이나 내부의 입구 쪽에 설치되어 성수를 담는 그릇을 말합니다. 주교좌성당이나 대성당 등은 성전 입구 앞에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성수를 찍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성수반의 성수는 신자들이 성당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받은 세례를 새롭게 기억하면서 마귀를 쫓는 의식으로 성수를 손에 찍어 성호를 긋는 데 사용됩니다.
“주님, 이 성수로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마귀를 몰아내시며 악의 유혹을 물리쳐 주소서. 아멘 “
성수를 찍고 성당 안으로 들어갈 때, 나는 사제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성당 안으로 들어갈 때, 봉사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 성당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면 오로지 예수님만 보일 것입니다.
3. 성수예절
성수예절을 할 때는 성수그릇과 성수채(aspergill)를 사용합니다.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성수예절은 성세성사를 집전할 때 예외적인 상황에서 세례 지원자의 이마에 정화수를 뿌려 세례를 주던 살수례(撒水禮)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준성사의 하나로 축성이나 강복을 하는 예절 속에 포함되어 거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라지고, 성수로 신자들을 축복할 때만 행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파스카 시기의 주일에는 주님 부활의 신비를 더욱 강조하고 세례를 기념하기 위해 물을 축복하고 성수 예식을 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성수예절은 미사 전례의 시작 예식에서 참회식을 대신합니다. 이 예식을 진행하는 동안 성부 뿌림에 동반하는 노래(“Asperges me”, Vidi aquam”)를 부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안 될 경우에는 가톨릭 성가의 ”성전 오른편에서“를 노래합니다. 이 예식을 마치면 곧바로 대영광송 또는 대영광송을 하지 않으면 본기도를 드립니다.
4. 성수그릇과 성수채
성수그릇은 다양한 크기로 사용될 수 있으며 보통 전례에서 사용될 때는 손잡이가 있어, 사제나 전례복사가 그것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성수를 담아갈 수 있도록 성전에 준비된 성수그릇은 큰 항아리 모양을 하거나 덮개가 있는 큰 그릇의 형태를 사용합니다.
성수채는 축복과 축성 등의 전례에서 성수(聖水)를 뿌릴 때 사용되는 기구로서 손잡이가 달려 있고 끝부분에는 성수가 담겼다가 뿌릴 때 퍼져 나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5. 성수 축복 예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그리스도 안에서 물과 성령으로 우리를 다시 낳아 주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권고
+ 이 물의 축복으로 우리는 샘솟는 물이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며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성세성사를 기념하게 됩니다. 이 성수가 우리에게 뿌려질 때나 성당에 들어서면서 또는 집에 있으면서 이 성수를 찍어 성호를 그을 때마다 하느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며 신앙으로 믿는 바를 실생활에 옮길 수 있는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전례
+ 형제 자매 여러분, 요한에 의한 거룩한 복음의 말씀을 들읍시다. (요한 7,37-39)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소금축복
+ 전능하신 하느님, 간절히 청하오니 이 소금에 강복하소서. 주님께서는 일찍이 예언자 엘리사를 시키시어 물에 소금을 넣어 썩지 않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소금이 든 이 성수를 뿌리는 곳이면 어디서나 성령께서 함께 계시어 원수의 온갖 침해를 물리치시고 언제나 저희를 보호하시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이어 사제는 말없이 소금을 물에 넣는다.
축복의 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은 구원의 샘물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셨으니, 이 성수를 뿌리거나 달리 사용함으로써 힘을 얻는 우리로 하여금 영혼의 생기를 되찾아 성령의 힘으로 항상 생활 개선에 힘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례자는 다음의 말마디를 외며 참석자들에게 성수를 뿌린다.
+ 이 성수로 세례를 기념하며 당신의 수난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기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