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를 구하는 기도. 그리스어 Kyrie eleison(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의 준말로, 미사 때에 참회예절 때, 대영광송 전에 드리는 기도다.
이 기도는 그리스도를 향한 간구이다. 초대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있어서 Kyrios 주님은 신의 이름이고 성부와 동등하시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고유한 칭호였다. 중세기에 와서 이 기도는 각각 세 번씩을 외어 삼위일체적 의미를 부각시켰고 그 중 둘째 번의 호칭을 그리스도께 귀속시켰다. 현재는 두 번씩 왼다. 신도들이 외기가 더 쉬운 까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