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영 [한] 金元永

김원영(1869~1936). 신부. 세례명 아우구스티노. 충청도 공주(公州)에서 태어났다. 1882년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말레이반도의 페낭신학교에 유학, 10년 동안 공부했으나 1891년부터 신학생들을 국내로 불러들이게 되자 이듬해 귀국하여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편입하였다. 1899년 종현(鐘峴, 현 明洞)성당에서 뮈텔(Mutel, 閔德孝) 주교의 주례로 이종국(李鍾國), 홍병철(洪秉喆)과 함께 사제서품을 받고 이해 5월 페네(Peynet, 裵嘉祿) 신부와 함께 제주도에 첫 선교사로 들어가 서귀포 한논(현 西烘里)에 본당을 창설하였다. 그 후 황해도 봉산(鳳山), 함경도 안변(安邊) 등지에서 사목하다가 1904년 경기도 행주(幸州)에 부임하여 성당을 건립하는 한편 1914년부터는 수원 갓등이(현 華城郡 峰潭面 旺林里)본당 주임신부를 겸하면서 갓등이본당에서 운영하던 삼덕학교(三德學校)를 4년제의 신명의숙(新明義塾)으로 개편했고, 1917년 정식으로 행주에서 갓등이로 전임된 후 한층 더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1927년 샤르트르 성 바오로회 교사수녀들을 초청, 교육을 전담시켰다. 1933년 황해도 신계(新溪)본당으로 전임되어 3년간 사목하다가 1936년 봄 신부피정차 상경하였으나 피정을 마친 후 몸이 쇠약해져 주교관에서 휴양 중 10월 7일 사망하였다. 유해는 용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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