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명 [한] 盧天命

노천명(1912~1957). 여류시인. 초명은 기선(基善), 세례명은 베로니카. 황해도 장연군 순택면 비석포리(黃海道 長淵郡 蓴澤面 碑石浦里)에서 장연본당 회장 노계일(盧啓一)의 차녀로 출생, 1930년 진명여고보(進明女高普), 1934년 이화여전(梨花女專)문과(文科)를 졸업하고 잠시 <중외일보>(中外日報), <여성>(女性)지의 기자로 있다가 극예술연구회의 신극운동에 참여하는 한편 1935년 <시원>(詩苑)의 동인으로 동지(同誌) 창간호에 시(詩) ‘내 청춘의 배’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장하였고 그 후 <매일신보>, <서울신문>, <부녀신문> 등의 기자를 역임하였다. 작품의 대부분은 서정시(抒情詩)로, 초기에는 감상적이고 여성적인 서정성을, 김동명(金東鳴)과의 실연(失戀) 이후에는 비현실적인 내면세계의 고독을, 1954년 입교를 전후한 말기에는 승화된 사랑, 종교적 참회 등을 표현하였다. 비교적 초기의 작품에 속하는 대표작 ‘사슴’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널리 읽혀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珊瑚林≫, ≪窓邊≫, ≪盧天命詩集≫, ≪별을 쳐다보며≫, ≪사슴의 노래≫(遺稿集)와 수필집 ≪산딸기≫, ≪生活의 白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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