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도구본당 [한] 頭道溝本堂

1929년 만주 간도성 연길현 두도구시(滿洲 間島省 延吉縣 頭道溝市)에 창설되어 1946년 폐쇄된 연길교구 설정 이후 창설된 첫 본당으로 시래플(C. Schrafl, 周)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 1930년 사가(私家)를 매입하여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는 한편 해성학원(海星學院)을 개설했고, 이어 하프너(A. Hafner, 韓)신부가 2대 주임으로 부임, 초등교육기관 해성학교(海星學校)를 개설하고 1936년 두도구 북부지역에 대지를 마련하여 성당과 사제관을 신축하였다. 1937~1938년경 성당이 완공된 후 교세는 날로 번창했으나 1946년 만주를 점령한 소련군이 성당을 비롯한 모든 교회재산을 몰수함으로써 본당은 폐쇄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침묵의 교회로 남아 있다. 본당 내에는 4개의 신심단체가 있었고, 이 외에 해성학교, 해성학원, 해성여자학원 등이 교육기관이 있었다. 1936년의 교세는 10개의 공소에 교우수 1,3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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