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마을 [영] St. Lazarus Village

경기도 시흥군 의왕읍 오전리 87번지 소재의 나환자 정착촌. 1945년 광복 후 서울 근교에 떠돌아다니는 많은 나환자들을 접한 메리놀회 소속 캐롤(George Carroll, 安) 주교는 이들을 위한 구호 및 의료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1950년 오류동에서 성나자로원을 창설하였다. 1951년 시흥에 20만평의 대지를 구입한 성나자로원은 그 곳에서 이전하면서 1955년에는 가톨릭 의대 부속 성나자로의원을 개원하였다. 이때부터 재가(在家) 환자들을 찾아다니며 이동진료를 시작하였는데 이동진료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962년 정착촌을 마련하고 나환자들을 이곳에 모여 살도록 하였다. 그간 서울교구에 소속되어 있던 성 나자로마을은 수원교구가 분리, 독립된 이후인 1967년 수원교구로 이양되었다. 1975년 성당을 축성하였고, 1981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피정의 집을 개설하였다. 현재 성 나자로 마을에는 나환자 정착촌을 비롯하여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동(病棟), 진료소, 성당, 교육관, 수녀원,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971년 창간된 마을회보가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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