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아 [그] Logia Jesu

그리스도의 어록(語錄). 성서 가운데 기록되어 있지 않은 예수의 말을 의미한다. 1945년에 발견된 토마스 복음서는 이런 성서 외의 자료가 들어 있는 부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로기아의 의미는 또 초기 교회에 유포된 예수의 말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마태오의 복음서는 이런 말들을 정리하여 히브리어로 썼다고 하지만 오히려 잃어버린 자료가 더 많았다고 한다. 또 1897년과 1904년, 카이로 남쪽 120마일의 위치, 지금의 베네사(Behnesa)요, 고대의 옥시린쿠스(Oxyrynchus)라는 곳에서 성언집(聖言集)이 발견되어 이것을 로기아라고 하였다. 이 글은 각행(各行)이 15~20자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45행으로 되어 있다. 파피루스 2장에 쓰여진 글 가운데는 진부를 가릴 수 없는 몇 가지 말도 있어 영국인 그렌펠(Grenfell)과 헌트(Hunt)에 의해 ‘예수의 로기아’로 이름 붙여졌지만 그것을 독특한 복음서 문헌의 단편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왜냐하면 거의 정경이나 외경(外經)의 복음서, 특히 히브리인의 복음서에서 발췌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마태오의 복음서는 처음엔 셈어(語)의 어감을 벗어나지 못한 그리스어로 쓰여졌으며 늘 율동적이고 3절 또는 7절의 분절(分節)로 엮어져 있다.

[참고문헌] New Catholic Encyclopedia, Washington 1966 / John A. Hardon, S.J., Modern Catholic Dictionary, New York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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