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Gendre, Louis-Gabriel Arsene Ambroise(1866-1928). 파리 외방전교회원. 서울교구 선교사. 한국명은 최창근(崔昌根). 프랑스 쿠탕스(Coutance) 교구의 뒤시(Ducey)에서 출생. 1884년 쿠탕스 교구 대신학교에 들어가 1889년 6월 29일 사제품을 받았다. 1년 동안 교구사제로 사목하다가 1890년 9월 21일 파리 외방전교회에 들어갔고, 이듬해 한국에 부임하였다. 1892년 원산, 1893년 황해도 수안(遂安)의 덕골, 1895년 평양 외성(平壤外城) 등지에서 사목하였다. 1898년 시복조사 담당으로 한때 사목생활에서 떠났으나 다시 1902년 부산본당 주임, 1909년 송도(松都) 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하였으며 그 후 1919년 이질 치료차 프랑스로 귀국했다가, 1921년 다시 한국에 돌아와 서울교구 주교관에서 휴양하면서 저술활동에 전념하였다. 1923년 ≪회장직분≫, 1925년 ≪천주교요리≫(일명 대문답)을 저술했고 1926년부터는 신학생을 위한 나한사전(羅韓辭典) 편찬에 착수했으나 심한 안질(眼疾)에 걸려 중단하고 그 뒤 합병증에 시달리다가 1928년 4월 21일 선종, 용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