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Niccolo di Bernardo dei Machiavelli, 1469-1527)의 정치철학 및 정치론을 국가사회의 정치에 응용하는 자의 설(說). 배신과 음모, 기만과 압제(壓制)를 배합한 것으로, 그 사상의 본질은 마키아벨리의 저서 ≪군주론≫(II Principe, 1532)에 서술되어 있다. 정치윤리의 기초는 편의주의(expediency)이며, 국가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수단이 모두 정당화된다. 국가 이익에 필요하다면, 국가 이익을 도덕률(道德律)이나 개인의 덕(德)보다 우선케 해야 한다. 그러니까 지배자 또는 입법자는, 한 개인으로서는 그리스도교의 여러 원칙을 계속 신봉할 수는 있지만, 하나의 정치가로서는 이 원칙을 부정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