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의 남서단, 미국 남부에 인접하며 라틴 아메리카의 최북부에 위치하는 공화국. 면적은 도서를 포함하여 197만 2,547㎢, 인구는 7,301만 명(1982년 현재)이다. 그 이름은 아스텍족의 군신(軍神) 멕식틀리(Mexictli)에서 연유한다고 한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16세기초 아즈텍 왕조를 괴멸시키고, 원주민들의 우상을 파괴하고, 미신을 타파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영토가 광대하고 험준하며, 기후가 다양하고, 정치적 언어적 통일이 되어 있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3세기 동안 멕시코의 가톨릭 교회와 스페인 정부는 협조가 잘 되었었다. 그러나 독립기간(1808-1821년), 개혁과 멕시코 제국기간(1857-1867)을 지나면서 국가와 교회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드디어 사회적 대개혁(1911-1920년)을 거쳐 신헌법의 제정(1917년)에서 국가가 교회에 대해서 우위적 지위를 차지하고, 적대적인 조치들을 취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박해가 뒤따랐다. 그러나 멕시코 교회는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였고, 멕시코 정부도 관용적 태도를 취하게 되었다. 초대 선교에는 프란치스코회에서 주로 담당하였다. 가톨릭 신자 약 7,008만 명(1982년 현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