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악 [원] Mauriac, Francois

Mauriac, Francois(1885-1970).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의 가톨릭 작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한테 가톨릭 교육을 받았다. 라시느(J.B. Racine, 1639-1699)와 파스칼의 영향으로 얀센(Jansen)주의적 경향을 띠고, 문학적으로는 도스토예프스키와 앙드레 지드의 영향을 받았다. 극히 엄격한 생활태도로 강렬한 죄의식 속에 항상 고민하면서 인간의 악의 세계를 ‘신이 없는 세계의 비참’으로 내면적인 수법을 가지고 묘사해 냈다. 그가 그려낸 인물은 고기 냄새를 물씬 풍기는 괴물 같은 인간인데, 그가 묘사하려고 한 것은 인간의 탐욕 속에 숨어 있는 음침한 이기주의와, 그것을 초월하여 남과 맺어지려고 하는 욕망과의 상극(相剋)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1952년에, 장편 속에 파스칼에 비할 만한 그리스도교적 인생관을 표현한 평가로 노벨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에는 소설 ≪사랑의 사막≫, ≪밤의 종말≫, ≪그리스도 신자의 고뇌와 행복≫, ≪예수전≫ 등이 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때 저항운동에 참가하였고, 전후에는 가톨릭(MPR)의 지도적 인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 영향력도 발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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