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전문 [한] ∼典文 [라] Canon Missae [영] Canon of the Mass [관련] 성찬의 전례

로마 전례의 미사에 있어 성찬기도. 오늘의 성찬기도 제1양식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기도는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모든 성찬의 전례에서 발견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만찬을 재현, 반복하는 것으로 예수께서 성체성사를 설정하시면서 하신 “이는 내 몸이요, 이는 내 피다”라는 말씀을 포함하고 있다. 로마 미사전문은 그리스의 것을 기초로 한 것이 틀림없으나 그대로 변형한 것 같지는 않다. 4세기에 성 암브로시오가 자신의 ≪De Sacramentis≫에서 인용한 형태와 비슷한 형태의 전문이 있었다. 교황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 1세(재위 : 590-604)는 이를 수입하였고 그의 시대에 사실상 현재의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몇몇 초기의 것들이 젤라시오 전례서와 봅비오 미사기도문집(Bobbio Missale), 7세기의 프란코룸 미사기도문집(Missale Francorum)에서 발견된다. 적어도 6세기부터는 미사전문이라고 알려진 한 가지 성찬기도만이 서방교회에서 사용되었다.

전문은 감사송과 상투스 뒤에 놓여 지는데 원래 상투스는 전문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 같다. 전문은 보통 ‘Te Igitur’로 시작되어 짧은 기도들로 계속된다. 소위 ‘Memento’, ‘Cammunicantes’, ‘Hanc Igitur’, ‘Quam oblationem’, ‘Qui Pridie’, ‘Undeet Memores’ 등이다. 800년경부터 1967년까지 전문은 침묵 가운데 속으로 외워졌고 ‘Nobis Quoque Peccatoribus’와 맺는 말인 ‘Per omnia saecula saeculorum’만이 크게 소리내어 기도하였다. 1967년, 전문을 소리내어 외는 것과 모국어로 외는 것이 인가되었다. 1968년에는 성찬의 전례 신비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해 예부성성(the Congregation of Sacred Rites)은 서로 다른 세 가지 형태의 성찬기도를 제공하였다. 이후 미사 집전사제는 전문(제1양식) 이외에 제2양식, 제3양식, 제4양식 성찬기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칠 수 있게 되었다. (⇒) 성찬의 전례

이 글은 카테고리: 신학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