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us Chrysologus(406-450). 성인. 축일 7월 3일. 주교. 교회학자. 이탈리아의 이몰라 태생. 명설교가로 알려져 있다. ‘chrysologus’는 ‘금언’(金言)이란 뜻의 그리스어인데, 이것은 크리소스토모(Johannes Chrysostomus, 347?-407)의 ‘chrysostomos’ 즉 ‘황금의 입’이란 뜻에 견주어 붙여진 이름이다. 라벤나의 주교가 된 후 최초의 설교를 서로마 여황제 갈라 플라키디아(GaIla Placidia) 앞에서 했는데, 그때부터 여황제의 끊임없는 지지를 얻었다. 그는 아우구스티노(Aurelius Augustinus)와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어서 아리우스주의, 펠라지우스주의, 마니교(敎)등을 논박하였다. 또한 로마 주교좌에 대한 신앙을 견지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에우티케스(Eutyches)에게 보낸 편지(449년)에 의하면, 에우튀케스 논쟁문제의 처리에 있어서는 로마 주교측보다 오히려 에우튀케스에게 더 호의를 표시하였다. 그의 설교의 대부분이 오늘날 잔존하고 있지만 그밖의 문서는 거의 모두가 남아 있지 않다. 설교의 주요한 것은 빈첸티노(Agapitus Vincentinus)에 의해 볼로냐에서 출판되었다(153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