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축일(祝日) 미사 때 제2독서 후, 즉 복음 전에 노래되거나 외워지는 찬미가. 원래 ‘sequentia’란 알렐루야(Alleluia)의 마지막 ‘a’가 노래되는 일련의 음조(melody)를 말했던 것 같다. 그러나 후대에 음절로 된 텍스트가 소개되었고 음조가 아니라 찬미가와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성시(聖詩)를 뜻하게 되어 알렐루야 앞에 놓여졌다. 성시는 미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세기에는 많은 수의 부속가가 정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도미니코회 등 여러 수도회 전례에 남아있다. 로마 전례서에는 부속가의 수가 5개로 축소되었다. 이들은 널리 알려져 있는 부활축일의 ‘victimae paschali’와 성신강림 축일의 ‘veni, sancte Spiritus’, 성체성혈 축일의 ‘Lauda Sion’, 위령의 날의 ‘Dies Irae’, 성모통고 축일의 ‘stabat Mater’ 등이다. 현재는 이 중 처음 두 가지만 사용되고 있다. 다른 것은 임의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