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gitta(1303∼1373). 성녀. 비르지타 여자수도회 창립자. 축일은 7월 23일. 이름을 Bridget라고도 쓴다. 스웨덴의 어플란드주(州)에서 주장관의 딸로 태어나 로마에서 죽었다. 14세 때 구드마르손(Ulf Gudmarsson)과 결혼하여, 4남 4녀를 출산, 그중 한 딸은 스웨덴의 성녀 가타리나(Catharina)이다. 1344년 남편이 죽자 알바스트라의 시토회 여자수도원에 들어가 살았다. 1346년 스웨덴왕 마그누스 2세가 바드스테너(Vadstena)에 여자수도원을 지어 기증하자, 비르지타는 그 곳에서 여자수도회를 창립, 1370년 교황 우르바노 5세로부터 인가를 얻었다. 이보다 앞서 비르지타는 1349년 로마에 가서 여생을 지냈으며, 교황이 아비뇽으로부터 로마로 귀환할 것을 요청, 효과를 거두었다. 중세의 가장 위대한 여성 신비가의 한 사람으로 평생 동안 많은 계시(啓示)를 받았다. 1391년 교황 보니파시오 9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