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나 개인의 소유로 되어 있는 성당 또는 교회. 3세기경 교회의 성직자들이 속인들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했기 때문에 속인들이 사유교회를 만들어 이에 대항한 데서 유래한다. 봉건시대인 9-10세기에 가장 크게 발전하였으며 개인의 토지 위에 세워진 교회는 그 모든 세속적인 권리(양도, 기부금에서의 수입)와 영적인 권리(성사집행, 사목 등)가 지주나 영주에게 돌아갔고, 이를 처리할 권한이 주교에게는 전혀 없었다. 사유교회제도는 미구에 서구 전역과 로마 민족의 지방까지 뻗어나갔으며, 교회 질서 전반을 변형시켰고 사목과 교회 행정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