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 [한] 選民 [영] chosen people

하느님에 의해 선택된 백성으로 구약에서는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창세 17이하)에 의해 모든 백성들 중에서 선택된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肉的後孫)인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에서는 유태인이든 이방인이든 참된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선민이라고 부르며,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靈的後孫)이다.

하느님이 여럿 가운데 특별히 자신의 백성을 선택하여 하느님의 백성으로 세운 목적은, 그들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느님의 성소(聖召)에 충실히 따르며 의로운 가운데 살아가는 백성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주기 위함이다. 이러한 선택의 기초가 되는 것은 계약이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할 때, 아브라함에게 후손의 번성과 땅을 약속하였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는 할례를 받도록 하였다. 한편 선민이라는 사실 자체가 구원으로 이끌지는 않는다. 성서는 하느님 나라를 위해 복음을 선포하고 의(義)를 행하는 자라야 구원받을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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