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품(ordines majores)을 일컫는 말. 신품의 품급은 그 수효가 일곱이므로 칠품이라 하였는데 토마스 아퀴나스는 성체성사와 관련시켜 이를 분류하였다. 칠품 가운데 마지막 품급인 신품은 성체를 축성하고, 부제품은 성체를 영하여 주오, 차부제품은 성체성사의 재료를 성작과 성합 안에 넣어 준비하는 권능을 각각 준다. 이와 같이 세 품급은 성체성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하여 대품(大品) 또는 성품이라 불러 왔다. 그러나 대품 중 차부제품은 소품에 속하는 몇몇 품계와 함께 교황 바오로 6세가 사도서한을 통하여 폐지시켰다(1973. 1. 1. 발효). (⇒) 칠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