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원] Cecille, Baptiste Thomas Medee

Cecille, Baptiste Thomas Medee(1787~1873). 프랑스의 해군제독 외교가 정치가. 프랑스 센 강(江) 하류의 루앙(Rouen)에서 출생. 1840년 아편전쟁 후 프랑스 극동함대의 일원으로 중국에 파견되었다. 1841년 조선(朝鮮)과의 총상을 계획, 군함 에리곤(l’Erigone)호를 이끌고 마카오에 들려 신학공부 중이던 김대건(金大建)과 신학교 교수 메스트르(Maistre, 李) 신부를 통역인으로 승선시킨 후 조선으로 향해하였다. 그러나 요동(遼東) 지방에 이르러 영국과의 분쟁에 대한 염려 때문에 조선원정을 포기하고 김대건과 메스트르 신부를 양자강 어귀에서 하선시키고 상해로 돌아갔고 그 후 프랑스 극동함대 사령관에 임명되어 다시 조선원정을 계획하였다. 1846년 6월 세 척의 군함을 이끌고 충청도 홍주(洪州) 연안의 외연도(外煙島)에 정박하여 조선정부에 대해 1839년 앵베르(Imbert, 范世亨) 주교, 모방(Maubant, 羅) 신부, 샤스탕(Chastan, 鄭) 신부 등 세 명의 프랑스 선교사 학살사건의 책임을 묻는 서한을 보냈으나 이에 대한 회답이 없자 회답을 받기 위해 이듬해 다시 올 것을 통보하고 돌아갔다. 그러나 이 사건은 조선 내에서 민심의 소란을 초래하여 결국 김대건 신부의 처형을 재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847년 프랑스로 귀국하여 1849년 주영(駐英) 프랑스 대사를 지낸 다음 1853년 원로원 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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