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지 [한] 孫~

孫~(1820~1866). 성인(聖人). 축일은 9월20일. 회장. 세례명 베드로. 일명 승운. 충청도 임천(林川)의 괴인돌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입교한 후로 열심히 수계했고, 16세 때 샤스탕(Chastan, 鄭) 신부에 의해 회장으로 임명되어 순교할 때까지 회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1866년 병인(丙寅)박해 때 전주지방의 교우촌인 대성동 신리골에 살며 자신의 집을 공소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해 12월 5일 대성동을 습격한 포졸들에게 정문호 · 한원서 등과 함께 체포되었다. 전주감영에서의 신분 중 회장임이 탄로나 공소를 거쳐 간 서양신부와 교회서적의 출처를 알려는 관헌들에게 매우 가혹한 형벌과 고문을 당해야 했으나 끝까지 신앙을 잃지 않았고, 옥중에서도 회장의 직무를 다하여 함께 갇힌 교우들을 위로하고 근면하였다. 12월13일 전주 서문밖 숲정이에서 대성동과 성지동에서 체포된 5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1968년 10월 6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복자위에 올랐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訪韓)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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