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1801). 순교자. 이름은 미상(未詳). 순조(純祖)의 서백부(庶伯父)의 은언군(恩彦君) 이인(李-)의 며느리. 여회장 강완숙(姜完淑)의 전교로 시모(媤母) 송(宋)마리아와 함께 입교하였다. 시부(媤父) 이인이 역모에 연루되어 강화에 유배되었기 때문에 폐궁(廢宮)인 양제궁(良-宮)에 살면서 강완숙, 주문모(周文謨) 신부와 자주 접촉을 갖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1801년 신유(辛酉)박해가 일어나고 주문모 신부가 자수한 후, 주문모 신부와의 관계가 탄로나 이해 4월 l9인(음 3월 l6일) 시모와 함께 사약(死藥)을 받고 순교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천주교와 아무 관련이 없던 이인도 유배지 강화에서 사사(賜死)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