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위한 묵상서(默想書). 불문(佛文) ≪Pensez-y-bien≫을 다블뤼(Daveluy, 安敦伊) 주교가 역술(譯述)한 것으로 1864년 서울의 목판 인쇄소에서 상 · 하 2권으로 간행되었다. 다블뤼 주교는 서(序)에서 일반교리서의 묵상 부분이 부실함을 지적하고 이의 보충을 위해 이 책을 역술하였다고 밝히고 또 이러한 묵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냉담과 태만을 물리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서(序)를 포함하여 전체 34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권은 대월(對越), 구령, 영원, 죄, 통회보속, 천주자비, 죽음, 사심판, 지옥, 천당, 예수성탄, 예수평상행위 등 18장으로, 하권은 예수 수난, 최후의 만찬, 예수부활, 기도, 묵상, 평상성총, 고해, 성체, 소죄, 애주, 애인, 악한 표양, 혀죄[舌罪], 성모 마리아 등의 1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 각장은 초사(初辭), 계사(繼辭), 종사(終辭)로 되어 있어 초사에서는 성서귀절을 인용하여 그 장의 묵상자료를 제시하고, 이어 계사에서는 묵상주제를 해설한 후, 종사에서는 그 장의 묵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 l938년 성서 활판소에서 단권으로 재판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