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모논법 [한] ∼論法 [영] Anselmian argument

캔터베리 대주교 성 안셀모(Anselmus, 1033~1109)에 의한 하느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유명한 방법. 하느님의 업적에서 추론(推論)하는 귀납적 논법(a posteriori)보다는 오히려 하느님의 개념에서 출발하는 연역적 논법(a priori)에 의한 하느님의 존재의 증명법이다. 안셀모는, 하느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매한 자(시편 14:13)에게 반론하기 위해서 이 논법을 사용하였다. 그 논법은 다음과 같다. 즉 우리들은, 하느님은 매우 위대한 분이며, 그보다 더 위대한 존재를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 정의는 하느님은 믿는 자의 마음 속에만 존재한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에 의해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이상 위대한 존재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존재가 마음속에만 존재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 이상으로 위대한 존재가, 즉 같은 것이 마음밖에, 다시 말해서 현실로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느님은 마음속과 현실의 쌍방에 존재한다. 안셀모의 논법은 플라톤의 현실적 형이상학에 입각하고 있어서, 여러 세기에 걸쳐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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