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복 [한] 永福

천주교 용어로서 한국이나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쓰여 왔으나 오늘날에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다. ‘영복’이란 본래 ‘영원한 복락(福樂)’의 약어(略語)로서 만들어진 말인데, 뜻은 천당에서 받는 영원한 복락을 가리킨다. 이 말의 반대말에 해당하는 것은 ‘영벌’(永罰, damnation) 즉 ‘영원한 벌’이다.

‘영복’을 받는 사람은 의인(義人), 또는 죄를 짓지 않고 애덕(愛德)의 생활을 하다가 숨진 사람으로서, 이들은 그리스도의 판결로 영원한 생명의 나라 즉 천국에 들어가서 비로소 이 영원한 복락을 누릴수 있다. 하느님에게서의 축복을 받은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끝이 없는 행복의 상태를 말한다. 이 표현은 영원히 행복이 계속된다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의 충만도 의미한다. 이러한 생명의 충만을 신자는 이미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가함으로써 가지고 있다. ≪한불자전≫(韓佛字典)의 풀이에 따르면, ‘영복’은 ① 천구의 성인들의 영화와 행복, 또는 영광스러운 행복, ② 영원한 행복(bonheur eterenel)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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