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와 열교(裂敎)의 진위(眞僞)를 밝혀 변박(辨駁)하기 위하여 저술된 책. 원래의 저자와 발간연도는 미상. 한문본(漢文本)을 번역하여 뮈텔(Mutel, 閔德孝) 주교의 감준으로 한글본이 활판 인쇄되어 발간되었는데, 한글본의 초판 연도도 정확히 알 수 없다. 4패(四牌)라 함은 지극히 하나이고, 지극히 거룩하고, 지극히 공번되고, 종도(宗徒)로부터 전하여 내려온 것이라 하여, 이들 각각을 하나의 편(篇)으로 구성하였다. 각 편에서는 열교에서 한글로 번역한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그 진위(眞僞)를 논의하였는데, 결국 열교에는 4패가 전혀 없기 때문에 진교(眞敎)가 될 수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이 4패를 주제로 하여 논한 것 이외에도 칠성사(七聖事)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