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토독시(Orthodoxy)란 말은 그리스어 ‘오르도스’(orthos, 올바른)와 독사(doxa, 의견)의 합성어로 ‘올바른 믿음’을 가리키며 비정통적인 이설(異說, heterodoxy)나 이단(異端, heresy)이 아닌 정통신앙 곧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보존하고 있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사도들에 의해 계승되어온 보편적인 가르침”을 가리킨다. 동방교회들을 에페소 공의회와 칼체돈 공의회를 인정하는 교회들이야말로 ‘성스럽고 보편적인 정통교회’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야말로 정통신앙을 보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베드로의 계승자인 로마 주교와의 유대를 맺지 않고 있는 동방교회의 신앙이 정통신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베드로의 유일한 계승자인 로마 주교의 지도아래 있는 가톨릭 교회가 정통신앙을 보존하고 있음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