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교 [한] 五旬節敎 [영] Pentecostal church

20세기초에 미국에서 일어난 종파의 하나. 삼위일체설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서만이 교의적 권위를 지니며, 성서가 모든 인간 삶의 질서와 원칙을 제공하는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최후의 만찬은 인정하지만 그 의미의 해석은 다양하다. 세족례(洗足禮)는 신성한 의식의 하나로 인정되고, 신앙적 치유(faith healing)는 실시된다. 착한 일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에게서는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인간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그래서 병자를 방문하고, 나약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며, 잘못을 서로 지적해 준다. 세속의 즐거움은 엄격히 규제하며, 시민법에 복종, 십일조를 통한 교회의 지원, 모든 죄로부터 육신과 마음의 완전한 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예배는 의식고수주의보다는 자유롭다. 설교에서 많이 사용되는 주제는 예수의 죽음을 통한 보속, 영적인 세례, 주의 재림 등이다. 오순절 교회의 선교사업은 대단히 강력하게 추진되어 때때로 제한된 교육, 사회적 지위, 부(富) 등을 통해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될 정도다.

오순절 교회는 감리교 교회의 쇠퇴와 20세기초 미국에서 일어난 신앙부흥운동(revivalism)의 기운을 배경으로 나타났다. 오순절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06년 4월 9일 로스앤젤레스 기도회 이후의 일이다. 그 뒤 이합집산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성장,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었다. 오순절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자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들다. 이들은 오순절 교회라고 이름 붙여지지 않은 종파에도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종파 중 대표적인 것은 Elim Missionary Assemblies, International Church of the Foursquare Gospel 등이다. 오순절 교회 중 중요한 파로는 Pentecostal Assemblies of Jesus Christ, Assemblies of God, Pentecostal Moliness Church, International Pentecostal Assemblies, Pentecostal Fire-Baptized Moliness Church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오순절 교회로는 순복음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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