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종교 [한] 原始宗敎

글자 그대로 원시 미개종족이 신봉했던 종교를 가리킨다. 이들 종교가 왜 발생하였고,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원시시대의 유적에서 발견되는 유품이나 회화, 상징적인 기록을 통해서 살펴보면 원시인들은 불가사의한 자연 현상에 대한 두려움이나 사냥과 농경생활에서 풍성한 수확을 비는 마음 등에서 종교적인 의식을 거행한 듯하며, 모든 생물이나 무생물에도 인간과 같이 영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애니미즘(animism)이나 마나이즘(manaism), 어떤 사물에 특별한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믿는 주물숭배(呪物崇拜, fetishism), 특정한 동식물을 자기 씨족의 조상신의로 숭배한 토테미즘(totemism), 인간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여 종족의 은인이나 영웅에게 제사지낸 조상숭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원시종교는 가족이나 씨족, 혹은 부족의 단결과 공동체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생활규범이 되었다. 현재의 원시 종교에 대한 연구는 필리핀 제도의 네그리토족(族), 미크로네시아와 폴리네시아의 여러 부족, 뉴기니의 파푸아인(人),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룬터족, 벵골만의 안다만도민(島民), 인도 중남부의 골인(人)과 파리아인, 서인도의 카리브인, 콩고 중부의 피그미족과 부시맨, 라틴 아메리카 남단의 야가족과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있는 사모아인, 하와이인, 소련 내의 몽고인, 스리랑카의 베다인, 아프리카 중남부의 반투족, 에스키모 및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종교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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