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지나 [원] Indo-China [한] 印度支那

아시아대륙 동남부에 위치한 인도지나 반도에는 베트남, 라오스, 크메르 등 국가가 있다. 16세기부터 유럽인의 침략을 받았고 19세기 말부터 프랑스령 인도지나로 되었다가 2차 대전 뒤 각각 독립하였다. 그러나 독립권을 회복하기 위해 프랑스와 싸운 독립전쟁 이후 1970년대까지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릴 만큼 전쟁의 참화 속에서 날을 지새웠다. 이 지역에 그리스도교가 전래된 것은 1615년. 예수회 수도사들이 안남(安南)[지금의 베트남]에 상륙하여 선교를 시작한 이후의 일이다. 초기 선교에 가장 커다란 공헌을 한 사람은 예수회 수사 로드(P. Rhodes). 그러나 이후 7-8차례 일어난 박해로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고, 박해는 프랑스의 인도지나 지배가 확립된 후에야 그쳤다. 여러 수도회들이 진출, 교회조직을 정비하고 교육 · 문화 · 의료시설을 설치하여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교활동지의 하나가 되었지만 주민들의 뿌리깊은 배외심을 불식하지 못하였다. 현재 인도지나의 종교현상에 관해 정확한 통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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