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리아1 [라] Zacharias

성인. 교황(재위 : 741~752). 남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에서 그리스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능변(能辯)하고 학식이 높았으며, 정력적이면서 영리하였다. 교황으로서 랑고바르드인(人)에 대해 단호하게 새 교황정책을 폈으며, 전임교황 그레고리오(Gregorius) 3세가 체결한 스폴레토공(公) 트라사문드(Trasamund)와의 동맹을 폐기하였다. 랑고바르드왕 리우트프란드(Liutprand)와 담판함으로써 이후 20년간의 평화보증을 얻어냈는데, 이것은 리우트프란드의 사망(744년) 후에 다음 왕 라키스(Rachis)에 의해 확인되었다. 자카리아 교황 재위 중 성청(聖廳)의 도덕적 정치적 성망은 매우 높아졌다. 프랑크 교회에 대한 관계도 그가 왕 칼만(Karlmann) 및 단구왕(短軀王) 피핀(Pepin le Bref)이 원하는 성 보니파시오(Bonifatius)의 개혁 및 조직운동을 각 방면에서 지지했지 때문에, 한층 더 긴밀해졌다. 현존하는 그의 서한은 대부분 보니파시오에게 보낸 것인데, 프랑크 왕국의 상태를 아는데 매우 값진 자료이다.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5세 및 콘스탄티노플 교회로 보낸 2통의 서한도 역시 그 안에서 성화상 숭배의 부흥을 논술하고 있는 점에서 중요하다. 자카리아 교황은 성 베드로의 후계자요, 따라서 또한 최고의 도덕적 권위의 소유자로서 메로빙왕조에 있어서의 퇴위 및 피핀의 등위(登位)를 인가하였다. 로마에서 있었던 743년 및 745년의 두 교회회의에서는 혼인과 이단에 관한 규정을 반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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