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수(?∼1801). 순교자. 세례명 바르나바. 여주(驪州) 출신. 1791년 양근(楊根)의 권일신(權日身)에게서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고, 주문모(周文謨)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1795년 서울 벽동(碧洞)으로 이사하여 황사영(黃嗣永), 김건순(金健淳), 홍익만(洪翼萬) 등과 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1801년 2월 30일 서울에서 체포되어, 여주로 이송되었다가 1801년 12월 26일 그곳에서 그의 아내 윤운혜(尹雲惠)와 함께 참수되어 순교하였다. 그의 누이 정순매(鄭順每)는 그보다 앞서 5월 22일 같은 곳에서 참수되어 순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