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옛 박해자나 천주교에 대해 적의를 가진 백성들이 천주교를 지칭했던 말.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창설초부터 천주학(學)으로 불렸는데, 1791년 이후 정부가 천주교를 금하고 박해하게 됨에 따라 천주교는 일반 백성들에게 나쁜 종교로 인식되었고 박해자와 천주교에 대해 적의를 가진 일부 백성들은 천주교를 악한 종교라는 뜻에서 천주학과 발음이 비슷한 천주악(惡)(쟁이)으로 불렀다. 그러나 이 말은 19세기말 신교의 자유가 보장된 뒤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