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미사 [라] Primitiae missarum [영] first mass

새로 서품을 받은 사제가 서품을 준 주교와 함께 집전한 미사 후 처음 집전하는 미사, 이 때 중백의(中白衣)를 입은 사제가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기한다. 첫미사는 일종의 영적 결혼식(靈的結婚式)이다. 새로 서품받은 사제가 신랑이 되고 교회는 신부가 된다. 미사 후에 잔치가 열린다. 독일의 바이에른, 오스트리아에서 첫미사는 아주 성대하게 베풀어진다. 스위스에서는 한 사람의 사제가 영적인 아버지로서 새로 서품받은 사제의 집에서 십자가를 건네주고 제단으로 이끌어 간다. 첫미사 때 내리는 강복은 특히 효력이 있다고 하여 멀리서 신도들이 모여든다. 주교들은 첫미사가 세속적인 축제로 전락할 위험 때문에 누차 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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