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제네스(Origenes, 185?∼254?)가 알렉산드리아에서의 파문과 박해를 피해 팔레스티나의 체사레아로 이주하였을 때 그의 학문적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형성된 학파. 알렉산드리아 학파가 팔레스티나에 옮겨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여기에 속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오리제네스의 옹호자 내지는 추종자들이다.
이 학파는 오리제네스가 죽은 뒤에도 그의 신학적 유산을 계속 전수하는, 사상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사실 팜필루스(Pamphilus)는 오리제네스가 남긴 작품을 집대성하여 이곳을 명실 공히 신학의 전당으로 만들었으며 이곳에서 기적의 그레고리오, 교회사가 에우세비오 등이 배출되었다. 또한 카파도치아의 교부들, 즉 대(大)바실리오, 니사의 그레고리오, 나치안츠의 그레고리오들도 알렉산드리아 및 체사레아 학파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 알렉산드리아학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