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방제(?∼1861). 세례명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성인(聖人) 최경환(崔京煥)의 조카이며, 최양업(崔良業) 신부의 사촌. 1836년 모방(Maubant, 羅伯多祿) 신부에 의해 신학생으로 발탁되어 김대건(金大建), 최양업과 함께 1836년 출국하여 1837년 6월 7일 마카오에 있는 외방전교회 경리부(外邦傳敎會 經理部)에 도착하였다.
마카오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민란(民亂)이 일어나, 마닐라로 피난을 갔다가 그해 겨울에 다시 마카오로 돌아왔으나 연이은 먼 여행 때문에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 웅지(雄志)를 펴 볼 사이도 없이 마카오 도착 15개월 만인 1838년 11월 26일 밤 숨을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