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4년 브루노(St. Bruno, 1032∼1101)가 창립한 수도회로, 카르투지오회라 불리는 이유는 이 회가 창립된 곳의 지명이 프랑스의 남동부 도피네(Dauphine) 지방의 그랑 샤르트루즈(Grande Chartreuse)였기 때문이다. 애초에는 특별한 회칙이 없는 완전한 관상수도회였고, 그 후 베네딕토회의 수도원 제도와 은수사(隱修士)들의 수도생활을 결합시켜 독특한 카르투지오회 수도양식을 발전시켰다. 이 수도생활양식은 1133년 교황 인노첸시오 2세에 의해 카르투지오회칙이라 불려졌다. 완전히 금욕을 지키며, 세속사에 관여하지 않는다. 수도자들은 청빈, 정결, 순종 외에 침묵의 서원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