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법’으로 해석되는 히브리어의 영어 표기 아마도 ‘던지다’, ‘쓰다’, ‘지도하다’, ‘가르치다’ 등을 의미하는 어근(語根)에서 나온 것 같다. 예언자들의 가르침(이사 8:16), 부모의 교훈(잠언 1:8, 4:2), 현자(賢者)의 말씀(잠언 13:14) 등에 쓰이는데 구약사가(史家)들은 이런 모든 것들이 하느님에게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신의 뜻에 대하여 ‘토라’ 즉 설교를 하는 것은 사제만의 독특한 사명이며(예레 18:18), 예언자가 사제들을 비난하는 것은 사제들이 그들의 사명을 이행하지 않거나 오용하기 때문이다(미가 3:11, 스바 3:4). 자연발생적으로 ‘토라’는 이러한 성직자들의 결정을 기록해 놓은 책에 대해서도 쓰이게 되었으며(호세 8:12), 입법의 개개의 법률에 대하여 뿐만 아니라, 모세의 율법을 포함하고 있는 모세 오경에 대해서도 이렇게 쓰인다(레위 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