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원] Peru

페루는 북쪽으로 에콰도르, 북동으로 콜롬비아, 동쪽으로 브라질과 볼리비아, 남쪽으로 칠레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면적 128만 5,216㎢에 인구 약 1,823만명(1982년 추계)이다. 가톨릭은 스페인 내란이 종식되기 전(1537∼1554)에 이 나라에 들어왔다. 여러 수도단체에서 이 나라의 포교를 담당했지만 그 방법은 엇비슷하였다. 인력이 부족하여 스페인말을 할 줄 아는 인디언을 고용하여 사제일을 돕도록 하였다. 교회의 선교사업에 도덕적 또는 경제적으로 국가가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랐다. 어린이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성인들에 대한 포교는 대단히 어려웠다.

페루 교회를 이야기할 때 뺄 수 없는 것이 주교회의이다. 모두 8차나 열린 회의 중에서 첫째(1551∼1552년), 둘째(1567∼1568년), 셋째(1582∼1583년), 여섯째(1772∼1773년)가 제일 중요한 것으로 개연성(蓋然性)에 관한 문제였다.

페루 자국민으로 하여금 사제 일을 맡도록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지배적이지만, 또 사실 인디언들이 그리스도교 관습에 잘 적응하고 여러 방면에 재능도 뛰어나지만 아직도 원주민이 사제가 되는 데 대하여 이상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1960년대까지 인디언 출신의 사제로는 단 두 사람밖에 없었다. 가톨릭 신자는 1982년 현재 약 1,685만명에 1,201개소가 넘는 본당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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