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이념과 평화적인 해결 및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 1967년 12월 8일,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 축일을 맞아 교황 바오로(Paulus) 6세는 메시지를 통해 1968년 1월 1일을 ‘평화의 날’로 선포하고 이후 매년 1월 1일을 ‘평화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 메시지에서 교황은 평화란 생명과 진리와 정의와 자유와 사랑이 지닌 가장 높고 가장 절대적인 가치를 선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세계 가톨릭 신자와 선의(善意)의 모든 이들이 동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교황의 메시지는 각 국가와 국제기구, 종파가 다른 수많은 교회 등 세계 도처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로테스탄트인 ‘세계교회회의’(W.C.C)도 교황의 호소에 동조할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각 회원 교회로 보내기도 하였다. 매년 ‘평화의 날’에는 특별한 주제와 함께 교황의 메시지가 발표된다. 한국 교회는 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통상적으로 1월의 첫 주일에 기념미사를 명동대성당에서 전국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거행하여 교황의 메시지를 대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