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천주가사(天主歌辭)의 하나. 1850~1860년에 작사되었고 저작자는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내용 · 문체 · 구성 등이 최양업(崔良業) 신부 저작의 천주가사들과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저작자는 최양업 신부로 추정된다. 4 · 4조(調)의 기본운율에 총 344행(行)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은 제목 그대로 악(惡)을 피하고 선(善)을 닦음을 주제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천주가사들이 교우들을 대상으로 작사된 것에 비해 이 가사는 예비자들을 대상으로 작사된 것이 그 특징이다. 이 가사는 1850~1860년대의 천주가사집인 ≪사주구령가≫(事主救靈歌) 속에 <사향가>(思鄕歌), <삼세대의>(三世大意) 등과 함께 수록도어 있다. (⇒) 천주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