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춘계 감사절) 및 초막절(추계 감사절)과 함께 의무적인 순례축제. 원래 근동 유목민들이 봄에 어린 짐승을 잡아 제사 지내면서 가축이 번성하기를 빈 축제였는데 근동 유목민에 속한 이스라엘 백성 역시 이집트에서 탈출하기 이전부터 가축 번성 외에 별다른 뜻 없이 이 축제를 지낸 것 같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탈출하고 나서 극적인 민족해방을 기념하는 축제로 변모하였다(출애 12장). 무효절(無酵節)은 누룩 및 누룩을 넣어 만든 빵을 집안에서 없애버리는 명절로서 해방절과는 성격이 다른 축제였으나 예수 시대에는 전자가 후자에 흡수 통합되었다. ⇒ 과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