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eudaimonia)이 선(善)이고 인생의 궁국적 목적이라고 하는 윤리설. 어떤 상태를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다양한 입장이 있다. 키레네학파, 에피큐로스, 홉즈, 공리주의자들은 행복을 쾌락과 동일시하였지만 이 경우에도 찰나적이고 감각적 쾌락을 행복이라고 보는 입장, 보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정신적인 쾌락이 행복이라는 입장, 양과 질을 고려한 쾌락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입장 등으로 구별된다. 여기에 비해 플라톤은 쾌락 이외에도 영지(英知), 지식, 지혜를 얻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사물과 인간이 지향하는 최고선으로서의 행복은 덕(德)을 쫓아 살아가는 영혼적인 생활이라고 하였다. 한편 희로애락(喜怒哀樂) 등의 정념(情念)에 사로잡히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얻은 상태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스토아학파의 쇼펜하워, 법열(法悅)의 상태가 가장 행복한 상태라고 주장하는 여러 종교적 입장 등은 쾌락주의의 반대의 입장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