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9,7-9: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이 소문의 주인공은 누구란 말인가?

1. 말씀읽기:루카 9,7-9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마태 14,1-2 ; 마르 6,14-16)

7 헤로데 영주는 이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

8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하였기 때문이다.

9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특별한 분이 나타나셨지만 사람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호화찬란한 영광에 싸여 오신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이분이 누구이신가? 도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7 헤로데 영주는 이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

예수님의 명성이 그 지방 영주 헤로데 안티파스의 관저에까지 퍼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예수님께서 종말에 앞서 오리라고 예고되던 그 예언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 안에서 하느님께서 새로운 예언자를 일으켜 세우셨다고는 아무도 감히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특별한 사람, 옛 예언자 중에 다시 살아난 사람 등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8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하였기 때문이다.

가끔 우리 중에도 특별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신앙으로 똘똘 뭉친 사람.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향한 평가도 각각입니다. 그를 하느님의 사람으로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빈정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를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9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

하지만 헤로데는 죽었던 예언자 중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례자 요한을 떠올립니다. 헤로데가 생각하는 훌륭한 예언자는 세례자 요한입니다. 자신이 목을 벤 예언자.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문이 풀리지 않으니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합니다. 헤로데도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보고서 확인하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은 관찰과 조사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1.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2.성지를 찾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으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금한 장소에 가서 철야 기도회를 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신앙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 뭐가 특별한 것을 얻기 위해서 가지 말라는 곳을 향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사적계시가 내려진 곳이라고,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해서 가서 보고 오는 것. 그것으로 신앙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그런 사람일 수 있습니다. 나는 내 믿음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헤로데처럼 그렇게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려고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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